탈탈모
옆머리 탈모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 분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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옆머리(측두부) 탈모는 유전적 요인 외에 다양한 외부 자극이나 특정 유형의 탈모 질환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. 옆머리는 특히 외부 자극에 취약한 부위이기도 합니다.
1. 견인성 탈모(Traction Alopecia)
옆머리 탈모의 가장 흔한 외부 원인 중 하나는 견인성 탈모입니다. 이는 모발에 지속적인 물리적 압력이 가해져 발생하는 탈모 유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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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: 머리를 꽉 묶는 습관(포니테일, 당고머리 등), 머리를 세게 땋는 스타일, 붙임머리, 증모술 등 모근에 지속적인 물리적 자극을 주는 행위가 모낭을 손상시켜 발생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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증상: 주로 헤어라인과 옆머리 부위에서 모발 밀도가 감소하며, 두피 통증이나 뾰루지를 동반할 수 있습니다. 옆머리를 바짝 당겨 묶는 스타일을 자주 했다면 이 원인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.
2. 비정형 확산성 탈모(DUPA) 및 여성형 탈모
일반적인 남성형 탈모는 옆머리 모발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지만, **DUPA(Diffuse Unpatterned Alopecia)**와 같은 비정형적인 확산성 탈모 패턴은 옆머리까지 모발이 가늘어지고 밀도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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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UPA: 안드로겐성 탈모의 일종이지만, 정수리나 앞머리뿐만 아니라 옆머리와 뒷머리까지 영향을 미쳐 전체적으로 모발 밀도가 떨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. 모발 가늘어짐 현상이 동반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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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성형 탈모: 여성형 탈모는 주로 가르마 부위 확산으로 나타나지만, 심한 경우 옆머리까지 모발 밀도 감소가 관찰될 수 있습니다.
3. 원형 탈모(Alopecia Areata)의 발생
원형 탈모는 면역세포가 모낭을 공격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. 이는 두피 어느 부위든 발생할 수 있으며, 옆머리나 뒷머리에 경계가 명확한 원형의 탈모반이 생길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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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행성 원형 탈모: 특히 옆머리(측두부)에서 시작하여 이마 쪽으로 띠 모양으로 진행되는 경우를 '사행성 원형 탈모'라고 하는데, 이는 원형 탈모의 아형 중 예후가 좋지 않은 편에 속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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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: 극심한 스트레스나 면역 체계의 교란이 주된 유발 요인입니다.
옆머리 탈모를 위한 관리 및 예방 전략
옆머리 탈모의 원인이 다양하므로, 정확한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맞춤형 관리를 진행해야 합니다.
1. 견인성 탈모의 예방
물리적 압력이 원인이라면,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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느슨한 스타일링: 머리를 묶을 때는 최대한 느슨하게 묶거나, 묶는 스타일을 자주 바꿔주어 특정 모근에 가해지는 장력을 줄여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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붙임머리 및 증모술 자제: 붙임머리나 증모술은 모낭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하므로, 해당 부위에 탈모 증상이 있다면 사용을 중단해야 합니다.
2. 두피 환경 개선 및 순환 관리
옆머리까지 확산성 탈모 양상이 나타난다면, 두피의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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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피 마사지: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딱딱하게 굳은 두피는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. 옆머리 부위를 포함하여 두피 마사지를 꾸준히 실시하여 두피 순환을 개선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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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트레스 관리: 모든 유형의 탈모를 악화시키는 스트레스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,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 모발 성장에 필수적인 호르몬 균형을 유지해야 합니다.
옆머리 탈모가 눈에 띄게 진행된다면, 일반적인 안드로겐성 탈모와는 다른 원인일 수 있으므로,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를 위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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